웨딩드레스 2023년 최신 트렌드 5가지
웨딩드레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새하얀 순백의 드레스가 먼저 떠올라요. 결혼식장에서도 신부대기실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나 하얀 웨딩드레스죠. 이렇게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지만 유행이라는 게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일 때도 있고, 내 체형과 어울리지 않아서 안 어울리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웨딩드레스가 나오고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 있었던 웨딩드레스 스타일 중 앞으로 주목받을 만한 트렌디한 웨딩드레스 다섯 가지를 소개할게요.
웨딩드레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저는 하얀색 원피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색상과 소재 그리고 패턴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더욱 화려해지고 과감해진 모습이에요. 특히 2019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오프숄더 형태의 웨딩드레스가 많이 등장했는데요. 어깨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어 여성미를 강조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또한 시스루 레이스 장식 또는 플라워 모티브 같은 화려한 디테일이 가미된 웨딩드레스가 큰 인기를 끌 예정이랍니다.
요즘 핫한 웨딩드레스 트렌드는?
최근 10년간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베라왕, 림 아크라, 암살라, 모니크 륄리에, 캐롤리나 헤레라 등 수많은 웨딩드레스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그만큼 국내 예비신부들의 안목이 높아졌다는 뜻이겠죠? 그래서인지 기존의 클래식한 라인보다는 유니크한 디자인들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몸 전체를 감싸는 풍성한 벨라인 대신 허리 부분에만 포인트를 준 머메이드라인(Mermaid Line) 혹은 슬림핏 A라인 웨딩드레스가 강세랍니다. 이 밖에도 가슴골 노출 없이 목에서부터 쇄골 아래까지만 살짝 드러내는 세미 네크라인 (Semi Neckline) 이나 소매 길이가 팔꿈치까지 오는 슬리브리스 타입의 웨딩드레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결혼식 당일엔 어떤 웨딩드레스를 입을까?
보통 본식용 웨딩드레스로는 풍성하거나 우아한 분위기의 ‘벨라인’ 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키가 작거나 통통한 체형이라면 오히려 몸매를 부각시켜주는 머메이드라인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반면 마른 체형이거나 키가 큰 편이라면 볼륨감 있게 퍼지는 프린세스라인 추천드려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시킬 수 있겠죠?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 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겠죠? 나에게 딱 맞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날 하루만큼은 공주처럼 우아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